중국 충칭 톈쿵쉬안랑과 한국의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과 더불어 미국서부 라스베가스에 오면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하늘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다. 멋있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는 바람과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날개가 없으니 하늘을 날 수는 없는 일이다. 유리넘어로 걸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뗄
때마다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함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그곳. 하늘에어를 가로지르듯
아찔함과 짜릿함이 교차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의 오리지널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있는 스카이워크다. 2007년 3월초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인디언보호구역인 후알라파이 부족 거주지역에 설치된 이 스카이워크는 광활한
협곡의 거대한 뷰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2007년 이후에 스카이워크가 선보인 뒤 그랜드캐년의 투어 트렌드는 바뀌었다. 대협곡의
장엄한 경치를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다른 눈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그랜드년의 관광투어의 인기 코스로 자리잡으면서 한 해 3백만 명이 찾는 최고 명소가 됐다.
스카이워크는 독수리 형상의 협곡캐년인 이글포인트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절벽
끝에서 낭떠러지로 튀어 나와 있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스카이워크의 높이는 무려 1329m에
달한다. 투명 유리 보행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깎아지른 절벽과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은
다른 그랜드캐년 상품에서 볼 수 있는 스릴과 짜릿함을 준다.
말발굽 형태의 스카이워크 난간과 바닥엔 단단한 철제 구조물과 투명 강화유리가 동원됐다.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최대 풍속 150㎞의 강풍과 규모 7.5 이상의 강진에도
충분히 견딜 만큼 견고하다고 엔지니어링 공사측은 말하고 있다.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투어는 경비행기나 버스를 운송으로 갈 수 있는 패키지 투어 상품이 있다.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18년 기준 1인당 37달러다. 옵션으로
같이 패키지로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원더풀투어 스카이워크 포함된 패키지는 딜럭스 어드벤쳐 경비행기 스카이워크가 대표적이며 버스투어로 가서 현지에서 옵션으로 따로 구매해 투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