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카지노 호텔이 한곳에 모여 늦은 밤까지 화려하게 반짝이는 '사막의 네온사인도시' 라스베가스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이 도시는 전 세계 허니문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간 한국 허니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 미국 서부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로 뽑히고 있다.
카지노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최고 수준 호텔과 공연, 쇼핑몰이 한 도시에 밀집해 있어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무료임에도 더 없이 아름다운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과 베니스를 테마로한 호텔 베네시안
등 호텔 구경만 해도 반나절이 훌쩍 지날 정도다. 특히 라스베가스의 밤을 수놓는 벨라지오 분수쇼는 호텔
앞 인공호수에서 열리는 쇼로 일명 '물의 쇼'라 불린다. 정해진 시간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1,000여개의 화려한 물줄기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밤 시간대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후 다음날 오전이나 낮시간 대에는 인근 애리조나주에 있는 그랜드캐년 협곡에 다녀올 수도 있다.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그랜드캐년은 6억 년 동안 비바람이 빚어낸 거대한 협곡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0대 자연경관 1위, 세계 7대 불가사의 등 최고의 수식어가 여러 개 붙는 곳이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는 경비행기로 40분이 좀 넘게 걸리고 헬기로는 3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교통수단에 따라 총 반나절이면 그랜드캐니언의 하이라이트 스팟을 둘러보는게 가능해서 비행기나 헬기투어는 인기가 많다.
그랜드캐년 당일 경비행기 투어나 헬리콥터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투어는 신혼여행 전에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온라인 투어사의 도움으로 예약하거나, 현지 호텔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장점이 있어 사전에 미리 한국이나 미국현지에서 온라인 인터넷으로 투어사로 통하면 도매가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