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스베가스 로컬방송국-ktuv스테이션에서 라스베가스 모여행사 가이드가 연방교통국경찰에게 무보험과 2인 차량운전자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아 단속에 걸려 이슈화 되고 있는사실을 방송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송에 근거한 팩트를 살펴보면 가이드는 라스베가스에서 거주중인 한인으로 당시 스피드티켓에 걸려 차량 안에 손님이 많은 것을 눈치챈경찰에게 의구심을 야기시켜 조회과정에서 교통국에 허가 받지 않은 차량으로 투어를 진행하여 차 몰수는 물론 무거운 벌금 그리고 관광객들은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허무하게 돌아와야 했다는 것들을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역경찰들은 이민국과 연방교통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단속을 펼치겠다고 합니다.
아래내용은 장거리 일정으로 봉고차밴으로 관광할 시 여행사들을 통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지난 몇 년간부터 현재까지 라스베가스 지역여행사들이 개인적으로 렌트한 차량들로 애리조나주/유타주까지 관통하면서 상업적으로 관광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연방교통국 기준에 따른 차량정비필수, 300만불보험 가입의무 그리고 800마일 이상 운전시 반드시 2명이 같이 가야 하는 등의 의무사항들을 지키지 않은 채 개인 소유의 밴을 사용하여 손님들을 상대로 그랜드캐년 및 유타주 캐년지역들을 관광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개인소유나 렌트한 봉고차밴들은 보험은 적은 액수의 보험커버만 들어있어 교통사고시 손님들은 보상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합법적으로 교통국에 신고한 투어차량이나 버스들은 정기적으로 차량점검을 받아야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점검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은 차량들은 관광 가는 도중에 차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차가 문제가 생겨 애리조나주사막한가운데서 경찰한테 도움을 요청해 정비소로 가서 시간을 보낼지도 모릅니다.
또한 최근 여행사들이 예전에 있지도 않은 일정인 그랜드캐년과 엔텔롭캐년을 스톱하는 코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만 왕복코스로 돌아오면 약 570마일정도됩니다. 하지만 엔텔롭캐년을 가려면 그랜드캐년 동쪽방향 출구로 빠져 페이지라는 타운에 도착한 후 100마일 더 운전해야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스톱하여 관광을 한 후 라스베가스에 오면 왕복 800마일 이상 운전을 해야 합니다.
연방교통국 기준에 따르면 800마일 이상의 투어를 할 시 반드시 운전사 2명이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절감차원에서 운전사 1명만 고용해 물론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800마일 거리 그랜드캐년/엔텔롭캐년 관광과 1000마일 일정의 1박 2일의 3대캐년투어들을 가이드 1명만 운전해서 간다고 가정해보면 살인적인 일정 입니다. 살인적인 일정으로 야기된 졸음운전과 극도의 피곤함은 자칫 대형교통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800마일/1000마일 이상의 장거리 관광 시 차량점검유무/300만불 보험/2명의 운전사동행하는지 등을 반드시 사전에 예약 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